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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生 과 死의 境界에서
풍경외 /산행

해남 달마산 도솔암

by wolf 2013. 2. 17.

 

 

 

 

 

 

 

 

 

 

 

 

 

2013년 땅끝 맴섬 일출 출사후

맴섬근처에 있는 달마산 도솔암에 들려다

오늘까지 세번째이지만 카메라를 가지고 오기는 처음이라 이곳저곳 담고 싶었는데

같이간 일행중 카메라가 고장나 내 카메라를 주는 바람에 오늘도 몇장 담지 못했다

 

2012년 8월에 담은 도솔암

 

 

도솔암의 연혁

 

-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땅끝달마산 도솔암 -

 

반도의 끝 달마산 도솔봉 도솔암은 통일신라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녀의 기도 도량입니다(동국여지승람 기록)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신 의조화상께서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 하셨던 유서깊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찰입니다.

 

여러스님께서 기도 정진하여 왔던 도솔암은 조선조 정유재란때 명량해전에서 패배한 왜구들이 해상퇴로가 막혀 달마산으로 퇴각하던중 화마를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빈터에 주춧돌과 기왓장만 남아있었는데 30년전부터 여러차례 많은 스님네들이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인연이 되지 않아 불사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생불이라 불리신 곡성 성륜사조실 청화 대종사께서 한때 수행하셨던 곳입니다.

 

2002년 6월 8일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연속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현세 한번도 오지 않았던 이곳 도솔암 터를 보고 짧은기간에 법당을 건립할수 있게된것은 부처님의 가피력과 시절 인연이 도래하지 않았으면 할수없는 불가사의한 불사로 주변에 회자되고 있읍니다.

 

목재자재 및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올린 뜻있는 여러분들의 공력이 들어있는 법당입니다.

 

그리하여 2002년 6월16일 마침내 승보종찰 조계산 송광사 주지스님이신 현봉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도솔암 재창건의 법당 낙성식을 하였읍니다. 주변 경관과 법당이 들어선 자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과 경외심을 들게하고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있는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기도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읍니다

도솔암 주변관광설명

달마산 도솔봉의 도솔암 아래에는 용담이라는 샘이 있다. 이곳 도솔암은 미황사의 열두 암자중에 하나로 달마산의 가장 정상부에 있어 구름이라도 끼인 날이며 마치 구름 속에 떠있는 듯한 느낌에 새로운 선경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석축을 쌓아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잡은 도솔암은 마치 견고한 요새와도 같다.

 

이곳 도솔암에서 50m쯤 아래에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샘인 용담이 있다. 바위산의 산 정상부에 샘이 있다는 것 자체부터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이 도를 닦으며 낙조를 즐겼다는 곳이다. 약 3m정도의 높이에 어른 3~4명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굴속에 샘물이 항상 고여있어 여름에는 서늘함까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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