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름버섯
분류 : 주름버섯목 송이과 애주름버섯속
다른이름 : 큰긴대줄갓버섯
밝생시기 : 봄부터 가을
벌생장소 : 활엽수의 고목 또는 잘라진 나무에 무리를 지거나 뭉쳐서 난다.
용도 : 식용버섯
애주름버섯속(Mycena)은 너비가 몇 센티미터를 잘 넘지 않는 작은 부생성 버섯의 한 속이다. 흰색 포자무늬, 원뿔이나 종 모양 갓, 얇고 무른 자루가 특징이다. 대부분 회색 또는 갈색이나 몇 종은 색이 더 밝다. 대부분이 갓은 줄무늬가 있고 반투명하며, 잘 안으로 굽지는 않는다. 주름은 보통 낭상체가 있다. 적갈색애주름버섯(Mycena haematopus) 등 어떤 종은 자루를 분지르면 유액이 흘러나오고, 많은 것이 표백제 같은 냄새가 난다.
애주름버섯은 종을 식별하기 어렵고 어떤 것은 낭상체의 모양이라던가 그런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특징을 통해야 구별할 수 있다. 일부는 식용이고 또 일부는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요리에 쓰기엔 작기 때문에 대부분이 식용여부가 알려져 있지 않다. 파란뿌리애주름버섯(Mycena cyanorrhiza)은 환각제인 실로시빈(psilocybin)을, 맑은애주름버섯(Mycena pura)은 진균독 무스카린을 함유하고 있다.
33개 종이 야광이 나는 생물 발광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애주름버섯의 생김새
1 . 균모의 지름은 2~5cm이고 원추상의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한 모양으로 되지만 가운데는 볼록하다.
표면에는 방사상의 주름이 있고 회갈색이며 가운데는 짙다. 건조하면 엷어진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이며 주름살의 폭이 넓고 성기다. 백색 또는 회백색에서 나중에는 연한 홍색으로 된다.
2 . 자루의 길이는 5~13cm, 굵기는 2~6cm이고 균모와 같은 색이다.
자루 아래는 때때로 뿌리처럼 길어지기도 한다.
3 . 포자의 크기는 8~10×5~7μm로 넓은 타원형이며 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