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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상식/암관련 상식

암 예방 4요소 : 알간산, 푸코이단, 카라기닌, 요오드

by wolf 2013. 4. 1.

해조류의 암 예방 효과는 발암물질 흡착에 의한 항돌연변이 활성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

해조류의 알간산과 펙틴산 등의 섬유질이 식품의 조리, 가공, 저장 중에 생성되는 니트로소아민과 같은 발암원을 흡착함으로써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감소시켜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대표적인 해조류 식품인 미역에는 알간산과 푸코이단 등의 섬유질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이 섬유질은 복잡한 다당류로 이루어져 장에서 당분의 소화흡수를 방지하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미역을 자주 먹으면 피하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대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및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알간산은 인체 내에서 발암물질인 스트로튬과 카드뮴 같은 무기질을 흡수 배설시킴으로써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역활을 한다.

해조류에 들어 있는 황산기를 함유한 다당류의 일종인 푸코이단은 암 예방효과와 악성 종양의 진행 및 전이 과정에서 억제 작용을 한다. 특히 푸코이단 분자 중 황산기의 수가 증가할수록 종양 억제 효과와 혈관 신생 억제효과 더 크다.

카라기닌은 해조류의 황산기를 가진 종합체로 식품에서 제리화를 하는 요소이다. 흰쥐의 대장에서 화학적 발암물질에 의한 종양의 유발은 카라기닌에 의해 억제되었다.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시험관 실험에서도 요오드는 유방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였고, 미역은 유방암의 잠재적인 화학적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역과 미역국

미역국의 주성분인 미역은 해조류로서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비타민B12,B2,C,아미노산, 칼륨, 세레늄, 카로틴 등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미역국의 주 영양소인 요오드와 섬유소의 일종인 푸코이단과 식물성 스테롤인 푸코스테롤이 주목할만한 미역의 암 예방 성분이다.

다양한 실험에서 미역의 섭취는 발암물질 투여 시 생성되는 대장의 DNA-부가물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암으로 벌전하는 시작 과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런 효과에 따라 미역국은 암 예방 음식으로 여길수 있다.

 

* 미역국을 상시 섭취하는것은 제한하자

미역국의 섭취는 대장암 및 유방암 등 암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권장할수 있다. 또한 미역은 저열량 식품이므로 열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요오드 섭취는 매우 높기 때문에 미역국을 상시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함암 식탁 프로젝트 (대한암협회. 한국영양학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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