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밥은 백미밥보다 섬유질,미넬랄,비타민(B1,B2.E,니아신등)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밥상 위의 종합 영양제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잡곡 중에서도 정제되 곡물보다 식용이 불가능한 부분만 제거한 거친 상태의 곡물 즉 전곡을 섭취하면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
잡곡의 영양소중 가장 중요한 식이 섬유소는 장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콜레스테롤 배설과 혈당 조절 능력을높여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채소,곡물,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물질로 특히 잡곡을 통한 식이 섬유소 섭취량은 채소, 과일을 통해 얻는 양보다 많다. 또한 도정하지 않은 잡곡은 도정한 잡곡에 비해 곡물 섬유소가 풍부해 위장 질환을 에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식이 섬유소, 특히 곡물 섬유소가 대장직장암의 위험도를 낮출 것이라는 가설은 동물실험과 생태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래 전부터 제기 되었다. 식이 섬유소는 장 내에서 발암물질은 희석하고 빨리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통해 암 예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잡곡에 들어있는 영양소중 식이 섬유소와 대장직장암의 관련성이 가장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잡곡밥에 함유된 식이 섬유소와 암과의 관계는 여전히 논쟁중이다.
먼저 빙햄 연구진의 유럽공동체연합 코호트 연구에서는 2003년과 2005년의 연구 경과가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나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다. 2003년 연구에서는 하루 12.5그램 정도로 가장 많은 곡물 섬유소를 섭취한 사람들이 하루 4.72그램 정도로 가장 낮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대장직장암 위험도가 0.78배 낮아졌다. 그러나 2년후의 결과는 엽산 섭취량과 그 영양을 보정하였을 때 곡물 섬유소의 보호 효과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학게에서는 식이 섬유소와 대장암과의 관련성에 관한 논쟁이 여전이 진행 중이다. 반면 식이 섬유소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예방과 관련성이 없는 섯으로 일괄되게 나타났나.
탄수화물의 섭취량과 암과의 관련성은 미약하다. 탄수화물과 유방임,췌장암,방관암 등과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장직장암과의 관련성은 연구결과 혼재되어 있으며, 난소암과의 관련성 역시 결론 내리기 어렵다.
* 잡곡밥 자체와 암과의 관련성에 관한 직접적이 증거는 없다.
* 잡곡밥에 함유된 곡물 섬유소가 유방암, 난소암을 에방한다는 증거는 없다.
* 도정하지 않은 잡곡밥의 섭취를 통해 대장직장암의 위험도를 약간 낮출 수 있다.
** 잡곡에 함유된 섬유소가 암을 에방한다는 영구 경과가 없더라도 심장병과 당뇨병 등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섭취하는것이 좋다. 쌀밥의 암 위험도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여 백미보다는 잡곡밥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항암 식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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